언론보도



도민일보] 고성명태축제

고성군 0 5,022
[테마여행] 고성 명태축제





제7회 고성 명태축제를 이틀 앞둔 22일 고성군 대진항과 거진항에 올 겨울 들어 1일 어획량으로는 가장 많은 4t의 명태가 어획돼 축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자연이 요리한 감칠맛 보세요"

 '자연의 맛과 함께하는 겨울바다 향연.'
 고성지역은 전국 명태 어획량의 62%를 차지하는 국내 제1의 명태고장이다.
 명태와 연관된 어업인들의 삶과 항구도시의 짙은 향수가 배어나오는 거진항에서 열리는 명태축제는 고성군민들의 풍어와 희망을 담은 축제의 장이다.
 동해의 최북단 미래의 땅, 명태 생산 제일의 고장인 고성군 거진항 위판장 일대에서 한마당 어울림 축제인 제7회 고성명태축제가 24일 막을 올려 27일까지 열린다.
 이상기온으로 해수 온도가 높아지며 명태 어획량이 갈수록 줄어들어 어업인들의 생활이 어려운 때이지만 매년 이맘때 열리는 명태축제는 고성군민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성군과 명태축제위원회는 이번 명태축제를 통해 전국 제일의 명태 고장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놀거리-볼거리-먹거리'가 어우러지는 추억이 남는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흔히 있는 소비성 축제가 아닌 어촌이 자아낼 수 있는 전통적 향취를 전해줄 수 있는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도 지난해까지 3일간 개최하던 것을 4일로 하루 늘리는 한편 관람형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소규모의 전문화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관광객 스스로가 체험을 통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성제단에서의 제례행사에 이은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 막이 오른 제7회 명태축제는 행사기간 동안 명태체험, 항구 수산체험, 문화참여마당, 전시 이벤트, 공연행사, 명태 풍물장터 등 9개 종목에서 50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게 된다.
 올해 명태축제는 기존에 개최하던 육·해·경 군악대 공연, 팔도 각설이 공연, 명태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공연, 사물놀이 공연, 어선 불꽃놀이 등에 중국 기예단 공연, 명태얼음조각 경연대회, 아마추어 디카 콘테스트 등의 공연 및 경연행사가 더해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은 명태와 관련된 체험행사와 항구 수산체험 행사.
 명태요리 시식회에서는 고성군의 주요 특산물인 명태요리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으며, 무료로 어선을 타고 겨울 바다를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관광객들을 위한 신규행사로 얼음을 이용해 명태 및 활어를 주제로 얼음조각을 만드는 '명태 얼음조각 경연대회', 주어진 시간내에 얼음속에 있는 명태를 망치와 정으로 빨리 깨서 꺼내는 '얼음속 황금 명태찾기', 주어진 바구니에 명태를 담아 저울에 달아보는 '명태정량달기', 명태투호, 명태구이 한마당, 명태 탑쌓기, 인간 명태걸이 등 명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추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명태축제는 명태의 본 고장 고성군에서 구수하고 감칠 맛 나는 명태 해장국과 명태찜도 맛보고 겨울날의 차가운 기운과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명태끼기대회
명태할복대회
명태잡이 시연
명태요리 시식(사진 위부터)

어떤 행사가 열리나

■ 요리 시식회 및 경연대회

 감칠맛나고 다양한 명태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전국 제일의 명태요리를 자랑하는 고성의 아낙네들이 선보이는 싱싱한 명태요리는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행사 기간 가운데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명태찜, 명태구이, 생태지리 등 다양한 명태요리를 맛볼 수 있다.또 주어진 시간동안 명태와 관련된 요리를 만들어 심사하는 27일의 명태요리 경연대회도 볼거리.

 ■ 낚시 찍기 대회

 연승조업을 위한 낚시에 일일이 미끼를 끼는 작업을 낚시 찍기라 하는데, 이번 축제 기간에 어민들의 노련한 손놀림 솜씨를 구경할 수 있다. 주민과 관광객들의 현장접수를 통해 주어진 시간내에 가장 빨리 미끼를 끼우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상품권과 명태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 할복 대회

 명태가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많은 손질과정을 거치는데, 그 중 명태 배를 갈라 내장을 손질하는 과정을 '할복'이라 한다. 명태 40마리를 빨리 할복하고 창란, 명란을 분류한 다음 끈으로 2마리씩 명태를 빨리 엮는 식으로 진행된다. 관광객이 참여해 본인이 할복한 명태는 상품으로 증정한다.

 ■ 어선무료 시승회

 어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배를 직접타고 동해의 푸른 바다에 나가 새해의 희망을 설계해 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묘미. 주민과 관광객들이 미리 준비된 7척의 명태잡이 어선에 직접 승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색있는 현장 체험 기회를 맛볼 수 있다.

 ■ 얼음조각 경연대회

 25일 행사장 내에서 미리 선착순으로 접수받은 20가족을 대상으로 얼음을 이용해 명태 및 활어를 주제로 얼음조각을 만드는 대회. 팀당 가족 3인 이상이 참가하며 우수한 3가족을 선정, 각각 생태 20마리와 10마리, 5마리 등의 상품을 전달한다.


명태축제장 가는 길

■ 서울→양평→홍천→인제→원통→고성
■ 서울→영동고속도로→강릉→속초→고성
■ 부산→포항→강릉→속초→고성
■ 대전→원주→강릉→속초→고성
■ 광주→전주→대전→원주→고성


기사입력일 : 2005-02-24 18:54

고성 통일명태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