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명태축제’, ‘명태와 겨울바다 축제’로 - 설악신문

운영자 0 4,313
2월1~4일 개최…명태요리 시식·가요무대·어선 노젓기 등


고성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인 명태축제가 올해부터 ‘명태와 겨울바다 축제’란 제목으로 새로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고성군은 2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거진항포구 일원에서 ‘자연의 맛과 함께하는 겨울바다 축제’란 주제로 ‘제9회 고성 명태와 겨울바다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월1일 오전 11시 간성수성제단 제례행사와 함께 막이 오르는 이번 축제는 명태체험, 경연행사, 문화참여마당, 전시이벤트, 해양풍물 장터, 공연행사 등 모두 55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첫날인 1일에는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평양 팔도예술단의 무용과 부채춤 등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여성단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명태요리 시식회로 참가자들의 입맛을 당긴다.
2일에는 명태를 항아리에 던져 넣는 명태투호가 오전 11부터 진행되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명태 높이쌓기, 가요무대, 명태 할복대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8시에는 거진항구 내에서 행사축하와 참가자, 어민들의 올 한해 무사안녕을 비는 화려한 어선불꽃쇼가 깊어가는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다.
3일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어선 노젓기 대회와 바다래프팅, 활어다트게임 등으로 재미를 더하게 되며 활어를 잡아 참가자들의 손을 거쳐 전달하는 활어 이어달리기 행사도 마련된다.
4일에는 명태정량달기와 인간 명태걸기 등 명태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5시 명태 한마음 노래자랑으로 올해 명태축제의 폐막을 알리게 된다.
명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명태축제를 통해 명태잡이 어민들의 애환과 항구 도시의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의 장을 찾아 겨울축제의 참 맛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태축제위원회는 올해 명태가 전혀 잡히지 않자 일본산 명태로 행사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용수 기자 ellan92@goseong.org

2007.01.15 [790호]
고성 통일명태축제